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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후반, 잉카인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이곳 마추픽추를 버리고 더 깊숙한 오지로 떠났다. 그 뒤 약 400년 동안 사람 눈에 띄지 않다가 1911년 미국의 역사학자 하이람 빙엄이 발견했다.


모래언덕 외에도 국립보호수에는 알파인 호수와 툰드라지대 그리고 6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 봉우리의 높이는 13,000피트로 고대가문비나무와 침엽수 그리고 미루나무와 초원지대로 되어있어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북쪽 산록은 소양호에 미치고 동쪽 산록에 홍천광산이 있다. 산기슭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갖가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산 정상과 계곡에는 향토 수종인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아래쪽에는 두릅나무·철쭉·싸리나무·산초나무 등 관목류와 약용으로 사용되는 피나물·애기똥풀·양지꽃 등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1905∼1911년의 벵골 분할에 즈음하여 이 도시는 동(東)벵골 아삼주(州)의 주도(州都)가 되었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독립 후에는 동파키스탄의 상공업·정치·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으며, 1971년 방글라데시의 독립과 함께 수도가 되었다. 이 시는 올드다카와 영국 통치시대 이래 번영했던 신시가로 크게 나누어진다. 올드다카에는 무굴 제국시대에 축조된 성채와 모스크, 힌두 사원 등이 있으며, 좁은 골목길이 복잡하게 얽힌 인구 조밀지역을 이루고 있다. 신시가는 영국 통치시대의 건물 외에 파키스탄 독립 후에 진전된 도시건설에 의해서 새로운 관청가·오피스가·시장·주택가 등이 정연하게 형성되어 있다.


태백산맥의 지붕 해발 1,561m의 가리왕산 남동쪽 기슭, 가장 깊은 골짜기인 회동계곡에 있다. 휴양림 입구에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얼음굴이 있고, 커다란 바위 사이를 흐르는 어은골이 휴양림 옆을 지난다. 산 정상부 쪽은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마가목, 음나무 등이 분포되어 있으며, 산나물 및 산약초가 자생한다. 하부는 소나무 숲을 비롯하여 잘 가꾸어진 인공림이 조성되어 있고,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장관이다.


전체적인 지형은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주변에 죽도·목개도·정족도 등의 섬이 있다. 최고봉의 해발고도는 183m로 섬 중앙에 솟아 있으며, 전체 면적의 90%가 산지이고, 동백나무·소사나무 등이 많이 자란다. 북서쪽에 높은 절벽이 많고, 대부분의 해안에는 간석지가 발달해 있다.


강원도 영월 지방에서는 감자뭉생이를 감자붕생이라고도 하는데 찐 감자를 밀가루와 섞어 반죽하여 들기름, 소금, 설탕 등을 넣어 찐 뒤 호박잎에 싸서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감자뭉생이는 감자투생이와 만드는 방법이 약간 차이가 나는데, 뭉생이의 경우 감자를 갈아 물기를 짠 후에 앙금과 건더기를 혼합하여 시루떡으로 쪄내고, 투생이는 감자 건더기에 녹말가루를 섞어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어 찐다.


영동선의 종착역으로 안인역 다음에 있다. 1962년 11월 6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79년 경포대역이 폐지되어 영동선의 종착역이 되었다.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화물, 승차권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경강선(원주~강릉) 공사와 새 역사 건립을 위해 2014년 9월 15일부터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으며, 공사기간 동안 여객시설은 정동진역, 화물은 안인역과 옥계역에서 수용하였다. 2017년 12월 경강선 개통으로 영업이 재개되었다.


조선 제1대 왕 태조(太祖 1335~1408, 재위 1392∼1398)의 무덤이다. 9개의 조선 왕릉(건원릉·현릉·목릉·휘릉·숭릉·혜릉·원릉·수릉·경릉)으로 이루어진 동구릉(東九陵, 사적 제193호) 경내에 있다. 전체적으로 고려 공민왕의 능인 공민왕릉(현릉)을 본떠 만들었으나 고려시대 왕릉에는 없는 곡장(曲墻; 나지막한 담)이 봉분 주위를 두르고 있고, 석물들은 남송 말기의 중국풍을 따르고 있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1∼2개 나오고 털이 없으며 길이 8cm, 나비 7cm 정도이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흰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에 털이 약간 나는 것도 있고 잎자루 길이는 2.5~15cm이다. 5∼6월에 잎자루 옆에 짙은 자줏빛 꽃이 1송이 핀다.


커피의 등급은 재배지 고도에 따라 7등급으로 나뉜다. 과테말라 생두는 크고 산도가 높으며 중후함을 느낄 수 있어 고급 스트레이트 커피(straight coffee)나 블렌드 커피(blended coffee)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고지대에서 나무를 태워버리고 커피 경작지로 만들어 생산한 커피는 연기를 머금은 듯한 독특한 풍미를 낸다.


높이 약 18m이다.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763m)과 까치봉(717m)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로 내장산에서 가장 험준한 지형을 이루는 금선계곡의 가장 위쪽에 있다. 내장사를 지나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용굴, 기름바위를 거친 다음 신선문에 이른 후 신선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폭포가 나온다.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칠성리 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로, 광양지역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별미음식인 참숯을 이용한 숯불구이를 소재로 한다. 백운산에서 자생하는 참나무로 만든 참숯을 사용하여 한우 숯불구이를 만들어 관료들에게 대접하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1999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매년 10월 초에 열린다. 숯불구이 음식점 운영, 좌도 광양굿 한마당, 국악 한마당, 시민노래자랑, 청소년 댄싱대회, 씨름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갈근이란 갈씨(葛氏) 집안의 뿌리, 즉 근원(根)이라는 뜻으로 갈씨 성을 가진 소년을 구해준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산속에서 약초를 캐는 노인에게 한 소년이 "저는 갈씨 성을 가진 사람의 외아들로서 간신의 모함으로 가족이 죽임을 당하고 저만 도망쳐 나왔으니 좀 구해주십시오"라고 하였다. 당시 갈씨 가문이 충신 집안이었던 터라 노인은 소년을 숨겨놓고 군사를 따돌렸다. 그후 소년은 노인과 가족처럼 살면서 약초를 배우게 되었는데 노인이 세상을 떠난 뒤 노인한테서 배운 의술로 병자를 고쳤으며 평소 잘 쓰던 약초의 이름을 자신의 성과 뿌리라는 뜻으로 '갈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약재는 맛이 달면서도 매우며, 기운은 평해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다.[甘辛平]


백사장 길이 500m로 규모는 작지만 고운 모래밭과 완만한 경사,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자랑거리이다. 간조 때면 모래밭에서 조개도 주을 수 있어 피서지로 적합하다. 그늘이 없어 불편하지만 해변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치가 좋으며 근해에 어족이 풍부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몸빛깔은 연한 녹황색이며 머리와 배 부분이 흰색이다. 몇 개의 갈색 무늬가 옆구리 중앙에 파도처럼 구부러져 있다. 머리에는 짙은 갈색 반점들이 흩어져 있고 이외에도 몸 곳곳에 갈색 반점을 볼 수 있다.


완성품의 색이 미모사 꽃과 유사한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프랑스에서는 이 칵테일이 '샴페인 아 로랑주(오렌지 주스가 들어있는 샴페인)'라는 이름으로 옛날부터 상류층 사이에서 사랑받아 왔다. 영국에서는 런던에 있는 벅스 클럽이 프랑스의 샴페인 아 로랑주에 스포츠토토 자기 상점의 이름을 붙여 부른 것에서 이 칵테일을 벅스피즈라고도 부르고 있다. 톡 쏘는 샴페인의 청량감과 오렌지 주스의 맛이 잘 어울리는 칵테일이다. 와인 글라스에 아주 차게 식힌 샴페인 Half, 오렌지 주스 Half를 따르고 가볍게 저어 슬라이스 오렌지로 장식한다. 재료는 모두 아주 차게 식혀 두어야 한다.

이 지역에는 둥근귀코끼리와 사바나코끼리의 2 아종의 중간에 속하는 아프리카코끼리가 서식한다. 흰코뿔소와 더불어 이 아프리카코끼리들도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들로 인해 한때 절멸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철저한 보호정책 덕분에 이들은 현재 어느 정도 그 수가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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